시즌7 미드 빅토르 공략

시즌7 미드 빅토르 공략

플레티넘의 눈으로 보는 매우 주관적인 챔피언공략! 오늘은 두 번째 시리즈 빅토르로 돌아왔습니다!!

미드 챔피언 중 가장 핫한 챔피언 중 한가지로 꼽히고 있죠!

미드 AP 챔피언중 라인전, 파밍, 한타 두루두루 좋고 조건부 광역CC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적절한 위치에 깔아준다면 한타의 지배자가 될 수도 있는 챔피언이 바로 빅토르입니다! 기계화의 전령관이라는 이명도 멋지지만 빅토르라는 이름 자체가 'Victory'랑 비슷하게 읽히기 때문에 승리에 한발 더 가까운 챔피언처럼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 공략에 들어가기에 앞서 빅토르의 프로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체력 자체는 전편의 트페보다도 낮은게 빅토르의 현실입니다 ㅠㅠ

하지만 체력재생능력과 방어력이 트페보단 월등하군요.

빅토르가 가지고 있는 캐리력은 어마무시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미드챔피언이 높겠지만 빅토르는 그런 미드챔프들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부분의 캐리력을 갖추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별점 10점 만점에 8점을 줬습니다. 그런 반면 난이도는 사실 레이저만 잘 마출수 있다면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난이도 10점 만점에 6점(높을수록 어려움)

빅토르는 어려서부터 과학과 발명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기계 자동화 분야에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었다. 그는 한순간도 꿈을 잊지 않고 노력했으며 자운의 명문 마법 공학 대학에 입학했다. 곧 빅토르는 블리츠크랭크 설계팀을 이끌어 눈부신 과학의 쾌거를 이루어냈고, 이 분야의 일인자로 자리매김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하지만 이 뛰어난 과학자는 세상 물정에는 어두웠던 것일까? 부푼 기대와는 달리 스탠윅 교수가 빅토르의 모든 공을 가로채 자신의 업적으로 둔갑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스탠윅 교수는 블리츠 크랭크의 지각 능력을 자신이 개발한 것이라고 발표한 것도 모자라 빅토르의 연구를 멋대로 이용해 우르곳까지 부활시켰다. 빅토르는 부당한 처사에 격분해 법에도 호소해 보았지만, 귀 기울여주는 이는 이제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 결국,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주변 사람과의 접촉을 일절 끊은 채 혼자만의 연구에 매진했다. 빅토르는 자신의 연구 분야에 일대 혁명을 가져오길 꿈꿨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좀먹는 질투라는 나약한 감정을 제거해야 했다. 그리고 머지않아 빅토르는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달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몸을 기계로 대체해 진화시키는 것이었다.

빅토르가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는 기계 장치로 대체되어버린 외모뿐만 아니라 오랜 은거 생활로 인해 성격까지 판이하게 달라져 있었다.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희망에 부풀었던 젊은 공학도는 이제 ''영광스러운 진화'' 라는 모토에 집착하는 괴팍한 과학자로 변해있었다. 그는 자신을 발로란의 미래라고 소개했다. 그 미래란 모든 인간이 피와 살을 버리고 마공학 증강체로 다시 태어난 세상이었고, 빅토르의 논리대로라면 그는 새로운 시대의 개척자이자 선지자였다. 다른 과학자들은 처음에는 그의 기괴한 모습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빅토르의 몸을 이루고 있는 정교한 기계장치를 확인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마법 공학 장치들과 인간의 정신을 연결하는 데까지 성공한 그의 연구는 앞으로 더욱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터였다.

기계 인간으로 거듭난 빅토르는 나약한 감정의 속박을 벗어던질 수 있었지만, 아직 스탠윅 교수에 대한 분노만큼은 미약하나마 남아 있었다. 그는 더욱 완벽해져야 했다. 빅토르는 일생일대의 발명품인 자기 자신을 발로란의 내로라하는 적수들과 겨뤄보고, 약점이나 비효율적인 부분을 발견해 보완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테스트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장소가 있었다. 이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빅토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장으로 향했다.

''마법 공학은 사람의 손으로 사용될 때는 도구에 불과하지. 하지만 손 그 자체가 되면 해방을 가져온다.''
-- 빅토르 

요즘 대세로 꼽히는 유체화 점멸을 빅토르도 들어줍니다! 점멸이라 사실상 롤 안의 모든챔피언들의 (몇몇을 제외하곤) 필수스펠이고 뚜벅이 챔프들이 사랑하는 유체화를 들어줌으로서 따라올 때 빨리 도망가고 도망가는 거 쫓아가면서 레이저로 긁어서 마무리 하기가 너무 좋습니다. 또 다라가면서 Q를 마추면 이속 뻥튀기가 곱빼기로 !! 다만 상대방이 하드CC기를 가지고있는 경우에는 정화등으로 교체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위의 소환사주문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 추천하는 소환사 주문들입니다.

정수에 이동속도가 아니라 페이커의 경우 주문력을 박습니다. 페이커의 동체시력에 견줄만하다면 주문력을 박는것도 추천드립니다만, 저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제 눈보다 캐릭터가 조금이라도 빠르게 움직이게 하는쪽을 택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보편적인 미드 AP 룬들과 비슷하게 가져가줍니다.

문양도 쿨감이아니라 마법저항력으로 9개 다 박으셔도 무관합니다.

제 빅토르 같은 경우, 흉포에 12포인트 책략에 18포인트를 줍니다. 사실 보편적인 특성이라 딱히 설명할 부분은 없는듯 하고 Q-평-E 콤보를 완성하기 위해선 천둥군주 특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 특성이 있고없고가 딜교환에 어마어마하게 차이를 주기 때문이죠. 명상과 무자비를 나눠찍는 부분이나 책략 2티어 부분에서 취향껏 찍는것은 본인의 자유이나 그 외에 부분들은 대체로 효율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고착화된 특성입니다.

템트리는 유동적으로! 페이커 같은경우는 올스타전에서 라일라이랑 리치베인을 같이 갔습니다. 어디까지나 템 빌드는 참고만 하시고 저 같은 경우 라일라이랑 리치베인중 한가지만 가는데 요새는 리치베인을 주로 올립니다. 폭딜이 어마어마해서 상대방이 갑자기 터지는 경우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제가 사용하는 스킬빌드입니다! 분명히 저도 알고 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스킬트리 라는걸요. W 스킬을 8레벨까지 안배우고 있다는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는 그만큼 위의 스킬들로 라인전에 힘주는걸 좋아합니다. 그런 부분은 안가져가셔도 되고 W를 좀 더 빨리 배우셔도 괜찮으나 이런식으로 스킬빌드를 타는 사람도 있구나 참고정도만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빅토르의 장점은 비교적 마추기 쉬우면서 강력한 딜을 자랑하는 E스킬을 첫순위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한방한방이 너무 아픈데 그에 비해 미니언이고 뭐고 다 뚫으면서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이라 마추기도 굉장히 쉬운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딜교환의 우위는 결국 라인전의 우위로 이어지고 로밍이나 와드설치등에 대한 선공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되는데요, 장점을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쉽고 쌘 빅토르 하셈, 두번 하셈' 이란 말이 어울리네요. 그래서 요새는 벤도 많이 당하는 거 같습니다. 오늘도 랭크게임 돌리면서 한 3,4번은 벤 한걸 봤어요. 제가 고르려고 했는데 말이죠..ㅂㄷㅂㄷ

 빅토르라는 챔피언이 지금 AP 누커들을 대상으로 단점을 꼽는다면 거의 무결점에 가까운 미드챔피언입니다. 꼽아보자면 생존기가 없는부분인데 얘한테 생존기까지 준다면 아마 밸런스에 상당한 문제가 오게 될겁니다. 그래서 소환사스펠로 유체화와 점멸이라는 두 가지 모두 생존기로 사용 가능한 스펠을 쥐어주는 부분도 분명 존재하죠. 적절한 무빙으로 스킬샷만 잘 피해준다면 맞딜에서 빅토르를 대놓고 이길 수 있는 미드 AP 챔피언이 몇이나 존재할까요?? 사실 저도 궁금합니다. 라인전을 제외하고 한타 페이지에가서도 보통의 미드 AP가 모든딜을 탱커한테 쏟아부을 경우 더이상 할게 없어서 일방적으로 맞거나 뒤로 빼야하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반해 빅토르는 강화 Q스킬에 달린 이속도 강화 W로 상대방의 무빙제한도 가능하기에 좀 더 지속적으로도 오래 팰수있고 거리벌리기에도 꽤나 뛰어난 스킬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단점인지 장점인지 사실 잘 써놓고도 좀 헷갈리네요. 확실한 단점은 생존기의 부재. 그리고 약간 모자란듯한 (물론 조건부 굉장히 훌륭한) CC기 정도로 꼽아보겠습니다.

 사실 빅토르는 이시점에서 생존기의 부재를 제외하면 사실상 무결점미드에 가깝습니다. 딜 강력하고 강력한 한타력 하며, 무척좋은 CC에 라인푸쉬도 강력하고 라인전 자체도 굉장히 센편이며 순간폭딜까지 강력하죠. 사실상 현 메타에서 미드 AP의 정석에 가까운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태세전환을 잘하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빅토르가 가장 강력한 시점은 사실 시즌6 시점으로 라일라이를 간 직후 중반타이밍이었으나 페이커가 올스타전에서 내비춘 리치베인 템트리가 보여준 폭딜이 어마어마하여 이제 대세로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리치베인과 라일라이보단 라일라이 이후 데스캡을 올려주는 크라운선수의 템트리를 더 선호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페이커가 하는건 페이커니까 되는거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리치베인과 라일라이 두가지를 한번에 가져가는것보단 둘 중 한가지 아이템만 취하는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니 이 부분은 거르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플레이 했을 때 라일라이와 리치베인 두가지 템을 모두 취하는건 유틸성을 좀 더 가져가는건데 그보다는 주문력을 뻥튀기 시키는 것이 천상계가 아닌 티어에선 더 높은 효율을 발휘하기 좋다고 생각되네요.

 빅토르를 플레이하면서 노하우라고 할만한 것이 거의 없다싶지만, 라인전에서의 딜교환을 꼽고 싶습니다. 천둥군주 특성을 든 빅토르가 Q 평타 E 스킬을 넣는게 너무나 쉽기 때문에 천둥군주 쿨마다 이 콤보만 잘 넣어준다면 상대방이 금방 빈사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때문에 Q 이후 평타를 마추기 쉽게 마공학핵 첫 스킬 업그레이드로는 Q스킬을 하는것이 라인전에 힘을 더 실어줄수 있습니다. 다만 라인전에서 이전에 심하게 솔로킬을 따인 경우라면 마공학핵 E스킬을 선 업그레이드 해주면서 포탑으로 몰리는 미니언을 조금이라도 빨리 밀어내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크라운 선수의 라인전부터 씹어먹는 빅토르를 한번 구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