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조이스틱 셀프 수리하기

일단 포스팅에 앞서 셀프로 사진찍으며 고치다 보니 사진상태가 좋지 못한점 양해바랍니다.

오래돼서 버튼이 고장난 조이스틱

마침 새로 사놓은 부품이있어 드디어 고장난 조이스틱 수리를 시작했습니다.

플스3와 함께 친구에게 받은 조이스틱이기에 아마도 플스3까지는 지원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용산인근 IST몰에서 구입해두었던 버튼입니다.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다보니 같은재품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해당 이미지는 내경 23mm짜리 버튼 이네요 전 28mm버튼을 사용하였습니다.

http://www.istmall.co.kr/

일단 고장난 버튼을 전부 뽑아버리고

상판도 나사못을 제거합니다.

레버연결부도 뽑아주시고

레버를 고정하는 나사못도 제거합니다.

새로 사용할 버튼은 28mm 기존 구멍은 26mm 늘리기가 힘들다는 판단에

뒷판을 이용하기로합니다.

일단 기존의 위치를 뒷판에 옮겨그리고

크기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뚫습니다!

따란

첫번째시도는 실패ㅋㅋㅋ

철판용 27mm홀쏘를 사용해보려다가 역시나 실패를 하고

28mm홀쏘를 구해 다시뚫어봅니다.

드릴도 전동드릴로 변경해서 힘을 높이고

모든구멍을 다뚫었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레버의 내경은 더 크나는것

홀쏘를 추가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있어

노가다로 구멍을 넓혀봅니다.

홀쏘에 사포를 둘러서 구멍을 넓힙니다.

MDF이다보니 생각보다 쉽게 넓혀졌습니다. 

일단 크기를 확인하고

문제없이 모든 버튼이 들어갑니다.

창고에 굴러다니던 검정색 시트지가 있어

일단 올려보지만 사이즈는 적습니다.

그래도 일단 시작

한면을 먼저 붙이고

모서리를 대각선으로 자릅니다.

뭐

딱히 어려울거 없기에 그냥 대충 붙여줍니다.

다붙였으면 이제 버튼이 들어갈 구멍을 뚫어주면됩니다.

칼집을 골고루 내고

버튼을 밀어 넣으면 끝!

레버는 다시 보드에 꼽아주시고

나머지 버튼과 보드를 납땜합니다.

커넥터 형태도 있지만

따로 귀찮을 필요없이 납땜으로 처리

케이블도 굴러다니던 utp케이블을 이용합니다.

완성!!

간단하게 마메를 설치해서 확인!

다행히 안되는 버튼없이 잘 사용이 되네요

한동안은 가지고 놀 수 있을거같습니다.